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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브랜드별 부속품 전략 비교 (나이키, 아디다스, 언더아머)

sarada30 2025. 7. 17.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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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들은 단순히 옷을 파는 것이 아니라 기술력과 브랜드 감성을 전달합니다. 특히 작은 부속품 하나에도 철저한 전략이 반영되어 제품의 기능성, 디자인, 사용성을 결정짓습니다. 본문에서는 나이키, 아디다스, 언더아머의 대표적인 스포츠 의류 부속품 전략을 비교 분석하며, 각 브랜드가 어떻게 차별화를 이루고 있는지 살펴봅니다.

브랜드별 부속품

나이키: 퍼포먼스 중심의 부속품 혁신

나이키는 오랫동안 기능성과 테크놀로지 중심의 브랜드 정체성을 유지해왔으며, 부속품 선택에 있어서도 철저히 퍼포먼스를 우선합니다. 대표적인 예는 Zoned Ventilation 지퍼 시스템입니다. 러닝 재킷이나 축구 트레이닝복 등에 적용된 이 기술은 부위별로 통기성을 다르게 설정하여 체온을 효율적으로 조절합니다. 지퍼 자체에 공기 순환 설계를 적용해, 열을 빠르게 방출하고 땀 차단 효과를 극대화합니다. 또한, FlyEase 시스템이라는 독자적인 착용 보조 기술도 부속품 전략의 일환입니다. 이는 일반적인 벨크로나 지퍼 대신 자석, 스트랩, 고무줄 형태의 부자재를 통해 한 손으로도 쉽게 입고 벗을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으로, 운동 능력이 제한된 사용자부터 일반 소비자까지 폭넓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소재 면에서는 리사이클 TPU 스트링, 무소음 벨크로, 무게 절감 고무밴드 등을 도입해 지속 가능성과 사용자 편의를 동시에 만족시키고 있습니다. 특히 운동 중 지퍼가 흔들리는 소리를 줄이기 위해 지퍼 슬라이더에 음향 차단 설계를 반영한 제품도 있습니다. 요약하면, 나이키는 기능 중심 + 사용자 경험 강화를 핵심 전략으로 삼으며, 부속품을 단지 보조가 아닌 기능을 주도하는 중심축으로 활용합니다.

아디다스: 스타일과 실용성의 균형

아디다스는 스포츠 패션과 실용성의 조화를 부속품 전략에서도 강조합니다. 기능성은 기본으로 하되,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디자인적 요소가 강하게 반영되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아디다스는 컬러 포인트 지퍼, 반사 로고 슬라이더, 디지털 감응형 손등 벨크로 등을 활용해 제품마다 개성을 부여합니다. 특히 러닝용 아우터에서는 지퍼의 컬러 대비를 통해 시각적인 포인트를 주는 방식으로 브랜드 감성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클라이마쿨(CLIMACOOL), 클라이마히트(CLIMAHEAT) 같은 자체 기술에 맞춘 통기성 메쉬 부자재, 안감 지퍼 플랩, 레이어드 벨크로를 전략적으로 조합합니다. 아디다스는 부속품을 단지 구조적 기능으로 보기보다는 스타일링 요소로 활용해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합니다. 일부 모델에서는 야간 안전을 위한 리플렉터 벨크로, 탈부착 가능한 플렉스 스트랩, 지속 가능한 리사이클 섬유 지퍼 등을 사용해 친환경성과 실용성을 결합한 모습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결국 아디다스는 트렌디함과 일상 활용성을 부속품에 반영하여, 스포츠웨어가 운동복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웨어로 확장되는 기반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언더아머: 기능성과 밀착감 중심의 스포츠 지향성

언더아머는 모든 제품군에서 고강도 트레이닝을 위한 성능을 핵심으로 삼기 때문에, 부속품에도 밀착력, 방수력, 내구성을 최우선으로 반영합니다. 대표 부속품으로는 UA Storm 지퍼 시스템이 있습니다. 이 지퍼는 외부의 물기와 먼지를 막아주는 특수 코팅이 적용되어, 비나 진흙 등 격한 환경 속에서도 스포츠 퍼포먼스를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또한 언더아머는 컴프레션 웨어용 강탄성 고무밴드, 전방향 스트레치 스트랩, 미세 통기 벨크로 플랩 등을 적용해 밀착감과 신체 지지력을 극대화합니다. 부속품 하나하나에 고강도 운동 중 흔들림을 최소화하기 위한 기술이 담겨 있는 셈입니다. 특히 인체공학적 설계의 커프(소매 끝단), 마찰 감소 실리콘 라인, 스마트폰 수납 전용 마그네틱 포켓 시스템 등은 운동 중 실질적인 편의성을 높이며, 트레이닝 전문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부각시킵니다. 언더아머는 제품 전반에서 '운동 능력 향상'을 위한 도구로 부자재를 접근하며, 디자인보다는 내구성과 기능적 성능에 집중한 브랜드 전략을 견지하고 있습니다.

마무리

스포츠 의류 부자재는 단순히 제품을 보완하는 소재가 아니라, 브랜드가 지향하는 철학과 전략을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매개체입니다. 소비자는 로고나 디자인만으로 그 브랜드를 기억하지 않습니다. 손끝으로 느껴지는 원단의 촉감, 움직일 때의 유연함,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건조시키는 기능성, 작은 스티치와 지퍼의 편안한 조작감까지 모두가 브랜드의 가치를 말해 줍니다. 나이키는 기술 혁신을 통해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하는 데 집중하며, 신축성과 통기성을 높여 퍼포먼스를 지원하는 부자재를 적극 활용합니다. 아디다스는 패션과 기능의 균형을 중시하여 스타일과 실용성을 모두 담아낸 소재 선택에 힘쓰고, 언더아머는 운동 중에도 몸에 밀착되는 안정감과 퍼포먼스를 강조하며 부자재의 설계 단계부터 차별화를 꾀합니다. 스포츠 브랜드를 시작하거나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려는 사람이라면 이러한 글로벌 브랜드들의 전략을 벤치마킹해 자신만의 색깔과 철학이 담긴 부자재 시스템을 구축해야 합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브랜드의 이야기를 전하는 것은 결국 작은 부자재들이며, 이 디테일에 대한 전략적 접근이 곧 브랜드의 경쟁력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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